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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의 초대형 LNG-FPSO 수주가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노르웨이 유력 에너지 전문지인 Upstreamonline은 지난 7월 3일자 기사를 통해 Royal
Dutch Shell이 발주하는 초대형 LNG-FPSO 입찰에서 삼성중공업과 프랑스 엔지니어링업체 Technip
사 컨소시엄이 최종 계약자로 곧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식통의 말을 인용 "Royal Dutch Shell은 지난 6월부터 최종 협상을 시작했으며 삼성-Technip
컨소시엄과의 협상은 거의 완료된 상태에 있다"고 전하면서 "3개 컨소시엄(현대, 대우, 삼성)에
대한 최종 미팅이 5월에 있었으며, 그 이후에 Shell측은 삼성컨소시엄과 단독 협상을 진행하기
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Shell측은 "아직 협상과정이 진행중이다"라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으며, 다만
정황으로 보아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삼성컨소시엄이 본 공사를 수주가 거의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본 LNG-FPSO의 발주 물량은 최대 3척(:1척+1척+1척)이며, 최종계약자가 결정되면 이번달말
경 LOI를 체결하고, 이어 계약절차가 진행될 거라고 전했다.
조만간 확정될 1척은 호주 Prelude가스전에서 운용될 가능성이 다분하며, 향후 추가 가스전 개
발 프로젝트가 확정되면 2척의 추가 발주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중은 Mark III membrane-type을 기본으로 SPB 방식도 옵션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7일 조선속보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