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현대-군산조선소, 완공 내년으로 연기
관리자 |
현대중공업이 조선 시황 침체에 따라 시설투자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군산조선소 완공 시점을 내년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6월 15일 조선 속보 中 -
야심차게 준비해온 군산조선소 완공 시점을이달 중순에서 내년 2월로 미루면서 9월까지도크 건설을 마치고 내년 2월 안벽 공사를 끝
내기로 계획을 바꿨다.
당초 계획은 이달 말까지 군산조선소 도크와 안벽 건설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이었다.
총 1조원을 투자하는 군산조선소 건설 공사에는 이미 7천억원 가량을 투입했고, 나머지3천억원은 추가 조달해 투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선박 수주가 끊겨 현금성 자산이 풍부하지 않은 상태여서 무리하게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완공 시
점은 연기됐지만 투자 방침과 이미 수주한 선박의 건조 일정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군산조선소는 작년 5월 착공, 180만㎡의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도크(:700m×115m)를 건
설 중이며, 이달 중순께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1,600t급 크레인이 들어설 예정.
내년 초까지 안벽(:690m×250m,6척 계류)도갖춘다.
이미 33척의 선박을 수주해 2011년까지 일감을 확보한 상태이며, 내년 2월 인도를 목표로
18만t급 벌크선 2척을 건조 중에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짓고 있는 풍력발전 설비공장(연간 600㎿ 규모)과 충북 음성의 태양광 2공장의 투자 속도도 조절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회사는 작년 말 경북 온산 일대 40만㎡의 부지에 해양플랜트 공장 신설을 계획했으나 이를 유보했으며, 계열의 현대미포조선도
울산 블록공장 투자 계획을 보류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