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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관리자 |

조선업체들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선박 수주부진 극복에 힘을 쏟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STX 등 이른바 '빅4' 조선업체 경영자들은
올해 들어 지난 1·4분기 동안 선박 수주 부진을 다른 사업부문에서 만회하기에 분주하다.
이들 업체들은 해양플랜트·자원 개발·발전용 엔진·수소연료전지·태양광·풍력 발전·변압
기 등 새로운 사업분야에서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최대의 현대중공업은 조선업체 중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장 다양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세계일류상품 분야에 25개나 선정돼 24개에
머문 삼성전자를 앞설 정도로 위상이 급상승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전기·전자 분야에선 초고압차단기, 변압기, 태양광, 풍력발전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엔진 사업본부의 로봇과 패키지파워시스템(PPS) 발전설비, 건설장비 분야의
굴착기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드릴십, LNG-FPSO, 쇄빙유조선 등 해양특수선 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으며, 최근 조선사업의 부진을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수개월
내로 만회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올해 발주가 예정된 Shell사의 초대형 LNG-FPSO 프로젝트의 경우 지금까지 발주된 5척 전
량을 유일하게 수주한 실적을 토대로 수주에 임할 계획이며, 아울러 해상용 풍력 발전 등을 통
한 사업 다각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에너지 발굴 설비 및 자원 개발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의 경우
호주 해양플랫폼 설비 입찰에 참여 중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에너지, 자원 개발 분야의 경우 카자흐스탄 유전개발 분야에 지분 참여를 했고, 해
저 자원탐사 등을 통해 심해 망간 단괴 등의 자원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TX그룹은 계열사인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에너지, STX팬오션 등을 통한 가장 체계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
STX중공업은 최근 디젤발전설비를 브라질 등에 공급했고, 대구시와 공동으로 선박용 수소연료
전지 개발도 시작했다.

 

 

출처 :2009년 4월 15일 조선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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