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조선업계, 1조원 규모 시장선점 '눈앞'
관리자 |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으로 대표되는 국내 조선업계가 1조원 규모의 선박 현대중이 지난해 미포만 공유수면 매립공사 준공에 이어 전하만 2공구도 사실상 완료해 출처: 2009년 2월 20일 조선속보 출처: 2009년 2월 13일 조선속보
계류장치 시장선점을 눈앞에 두게 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해 9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선박계류장치 관련 기
술 12건이 미국, 영국, 일본 등 6개국의 찬성으로 국제표준안에 동시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선박계류장치는 선박을 해상에서 안전하게 안벽, 부두, 해상부표 등에 묶어두기 위한 모든 기
기 및 장비들로, 선박 간 대형사고 유발 및 선박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역할을 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4년 간 앞서 언급한 업체들을 비롯 현대삼호중, 한진중과 같은 국내 대
형 조선업체들의 조선기자재부품 공용 표준화 노력에 따른 결과물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를 통해 조선산업국 세계 1위 위상을 ISO에서도 이어가게 됐다"면서 "채
택된 기술이 모두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경우 해당 분야에서만 우리나라는 연간 약 1조원 규모
의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는 기술 12건을 내년 말 국제표준으로 최종 확정시킨다는 계획 하에 삼성중공업 측
에 관련프로젝트 리더역할을 맡긴 상태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체들은 선박계류장치에 대한 체계적인 설계 및 강도검증수행은 물
론 부품 공용화로 자재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조선산업 세계시장 선도화 까지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업체 관계자는 "채택된 상태이지 최종 제정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결과를 기다려 봐
야한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인 뒤 "제정된다면 시장선점효과는 물론 유·무형의 경제적
이득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국제표준 제정 활성화를 위해 '선박 계류장치 작업그룹(WG)' 신설, 우리나라가 의
장국 역할을 수임토록 한다는 복안이며, 올 7월 의장품, 갑판기계류 총회 및 작업반 회의
를 국내에서 개최키로 했다.
한편 채택된 선박계류장치 관련 표준들은 강재롤러, 파나마 쵸크, 클로즈드 쵸크, 유니버
설 롤러 페어리드 등이다.
현대중, 공유수면 매립 완료 부지난 '숨통'
조선부지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동구 전하동 1-26선 공유 수면에 1,518억원을 들여 매립 중인 총 20만7,
818.9㎡의 공유수면중 1단계 2공구인 4만1,300㎡에 대한 매립공사를 완공하고 최근 준공전
사용허가를 받았다.
현대중은 다음달 중 준공검사를 신청할 계획으로 4월에는 최종 준공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매립공사에 앞서 1공구 사업인 의장안벽 420m, 방파제 398m, 방파호안
1,238m를 건립한 바 있다.
현대중은 또 모두 3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5년 2월 착공한 동구 미포동 632
지선 공유수면 10만109.8㎡(미포만 1지구)에 대한 미포만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지난해 7월 준공
하고 블록 적치장과 신조선 작업장으로 사용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