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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조선, 계약 취소 및 인하 요구 연이어

관리자 |

 중국 조선소들이 전세계적인 계약 취소 바람에 맞닥뜨리면서 해외선주들도 이때를 틈타 가격을 깎고자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소식통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총 14척의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의 계약 취소가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브라질의 Vale사가 江蘇熔盛重工에 발주한 총 16억불(:약 109억위안)의 40만톤 초대형 VLOC 12척은 이미 취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소식통에 따르면, 그리스의 Vafias Group은 熔盛重工에 발주하려던 수에즈막스 탱커 2척의 발주계획을 잠시 유보시켰다.
 비록 熔盛重工(Rongsheng Heavy Industries Group)은 이 2가지 소문의 진실성을 부인했으나 중국 조선업체들이 겪고 있는 선주들의 발주 취소 위험은 매우 높으며, 논쟁의 여지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상한 것은 이러한 수많은 발주 취소 건수를 놓고 거의 모든 인터뷰를 가진 업체들이 발주 취소 사실을 부인한 것이다.
 중국 조선업계의 한 인사는 조선기업이 발주 취소를 당한 사실을 부인하는 이유는 회사의 다음 단계의 운영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을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러한 신조선 수주량의 감소는 조선소들의 자금난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상해선박공업행업협회(:Shanghai Association of Shipbuilding Industry)에 따르면, 계약 취소된 수량을 정확히 헤아리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이는 계약 취소의 원인이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첫째는 선주 측의 사유를 들 수 있으며, 은행의 건조자금조달 등 방면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 혹은 해운시황의 악화 때문일 수도 있다.
 또한 발주를 계획 중이던 물량의 취소인지 이미 발주된 물량의 계약 취소인지, 다음으로는 조선소의 입장에서 현재 선박을 건조하는 것이 수지가 맞지 않아서 선주와 협의 하에 계약을 취소하기도 한다.
 이외에는 신조선이 아닌 선박 개조공사가 취소될 수도 있어 이와 관련된 문제는 매우 많아 단순하게 수치를 헤아리는 기준이 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업계의 다른 인사는 발주 취소는 또 한편으로 해외선주들이 선가를 깎으려는 전략이기도 하다며 "이미 선수금을 냈고 아직 건조가 시작되지 않은 선박 외에 이미 건조가 시작된 선박은 모두 이러한 리스크를 안고 있다.

 만약 시리즈로 이미 2,3,4호선까지 건조된 선박이며, 선주가 특별 주문하여 건조하는 선박의 경우 계약을 취소할 경우 조선소는 원래의 선주 이외에는 다른 구매자를 찾기 어려워 조선소는 선주에게 가격을 인하해 주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출처: 2008년 12월 9일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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