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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신조선 발주 50% 감소

관리자 |

 세계적인 금융위기 및 해운경기 침체로 선박 발주량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Clarkson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올 10월까지 선박 수주량은 587척, 1천640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CGT기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이후 신규 수주가 급격히 감소한 점에 비춰 볼 때 올해 전체적으로 지난해 (1천179척, 3천210만CGT)의 절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를 추월해 세계 1위를 목표로 하던 중국은 더 부진한 모습으로 올 10월까지 중국의 선박 수주량은 1천360만CGT로, 작년 동기 대비 48%나 감소했다.
 더욱이 선박 발주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발주취소도 중국 조선소에 집중되고 있어 중국의 올해 선박 수주량은 지난해(3천140만CGT)의 절반 이하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일본의 선박 수주도 490만CGT로 지난해보다 44% 감소했으며, 유럽 역시 57% 감소한 250만CGT에 머물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세계 선박 발주량은 4,018만CGT에 그쳐 전체발주량은 지난해(:8,720만CGT)의 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1월 기준으로 한국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41.1%로 지난해보다 4.3%포인트 상승했으며, 시장점유율이 40%를 넘은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2년만이다.
 반면 중국의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후퇴, 10월까지 선박 수주시장 점유율은 34.1%로 지난 해보다 1.9%포인트 하락했으며, 일본은 0.3%포인트 증가한 12.3%, 유럽은 1.7%포인트 감소한 6.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해 선박 수주가 지난 해의 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나 안정적인 건조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선박 건조량은 안정적인 수주잔량과 설비투자를 바탕으로 10월까지 1,210만CGT를 기록, 이미 지난해 1,200만CGT의 건조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2008년 12월 9일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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