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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영 조선소 내년 5월까지 매각

관리자 |

 조선소의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유럽위원회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던 폴란드정부가 유럽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그디니아와 슈체틴 2개 조선소를 내년 5월까지 민간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이후에는 2개 조선소가 폐쇄될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어 2개사가 확보한 40척 전후의 신조선 수주잔량의 행방도 불투명하게 되었다.
 폴란드에서는 2004년의 EU가맹 이후 정부 소유의 조선 3개사에 대해서 정부의 실질적인 보조금 지원이 계속되고 있었다.
 유럽위원회는 이것을 민간기업에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금지한 EU법에 위반된다고 지적, 정부 보조금 23억유로(약 29억3천만불)의 반환 등을 요구하면서 폴란드정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었다.
 거액의 보조금 반환으로 각 조선사들이 파탄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폴란드는 금년 9월 인원 삭감 및 건조설비 축소 등을 포함시킨 정부주도의 재건계획을 유럽 위원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유럽위원회는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자본이 보유하고 있는 그단스크조선소를 제외한 2개 조선소를 공개 입찰로 매각하라는 "최후 통첩"을 요구했으며, 폴란드 정부도 이를 수락했다.
 매각자금을 정부에서 지원한 보조금 반환으로 간주, 구매자에게는 보조금 반환을 요구하지 않는 것에도 합의했다.
 또한 인수기업에 대해서는 조업 및 고용을 의무화하지 않고 구매자는 부지만 손에 넣고 조선소는 폐쇄할 가능성도 있는 실정이다.
 그디니아와 슈체틴의 현재의 수주잔량은 피더급 컨테이너선이 20척 정도 있는 것 이외에 자동차운반선이나 소형가스선, 화물선 등 합계 40척 전후로 보인다.

 

 출처: 2008년 11월 17일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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