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대우조선, 블록대형화 한계 극복
관리자 |
업계 최초로 대우조선해양이 전체 선박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6천톤급 초대형 블록을 한번에 들어 올리는 '해상크레인 동기화 시스템(Synchronized Operation)'을 개발했다. 실제 한 척의 선박이 건조되기 위해선 약 70~80여개의 블록을 만들어야 하지만 6천여톤의 대형블록을 한번에 인양할 수 있는 이번 신공법으로, 산술적이지만 약 5개의 대형 블록만으로 한 척의 대형 선박을 건조 할 수 있는 셈. 이를 통해 오는 2015년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2012년까지 조기 달성해 총 24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출처: 2008년 10월 9일 조선속보
이 '해상크레인 동기화 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적용하는 것으로 2대의 해상크레인을 연결해 1대처럼 동시에운전, 6천톤급 대형블록을 들어 올려 탑재작업을 할 수 있는 핵심 기술.
지난 2000년 대우조선해양이 처음으로 해상크레인을 선박건조에 적용한 뒤 현재는 전 조선업체가 사용할 만큼 일반화 됐다.
하지만 대우조선은 가장 먼저, 가장 오래 해상크레인을 운용한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3천6백톤급 대형 해상크레인 2대를 연결해 마치 한대처럼 움직이는 신공법을 성공했다.
2대의 해상크레인을 함께 운용하는 '해상크레인 동기화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대형블록을 통한 건조시간을 단축해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조선호황에 따른 생산량 급증으로 전 조선업체가 작업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대우조선은 이번 신공법으로 대기하는 블록의 적체문제를 해소하고 선박블록 탑재에 걸리는 시간을 감소시켜 선박건조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상크레인의 운전과 제어가 어려워 넓은 바다에서 주변의 방해물 없는 환경에서만 사용, 주변 구조물이 많은 조선소에서는 사용이 불가능 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이 이 같은 어려움을 선진화된 생산관리능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전의식으로 극복했다.
이 회사 생산전략팀 김치돈 과장은 "해상크레인 동기화 시스템을 선박건조에 활용할 경우, 900톤급 골리앗 크레인으로 7회 이상 작업할 물량을 단 한 번에 할 수 있다"며, "그 동안 대우조선이 블록 대형화를 통해 축척해 온 기술력과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공법의 개발 등을 통해 넘치는 선박 건조 물량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세계 1위 조선해양기업을 목표로, 지난 2006년부터 F1 전략에 박차를 가하면서 설비투자에 집중하면서 대형 플로팅 도크 1기 추가 도입, 3,600톤급 해상 크레인, 육상 골리앗 크레인 설치 등 굵직굵직한 대형 투자를 끝마쳤다.
아울러 내년까지 길이 350m인 2도크를 540m로 늘이고, 약 1500억원을 투입, 길이 438m, 너비 84m,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선박 건조 장비인 플로팅 도크를 추가로 건조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