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조선협회, 공급과잉 불황가능성 우려
관리자 |
한국조선협회 한종협 상무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조선협회 세미나에서 '세계 신조선 시황 및 전망'이란 제하의 주제 발표를 통해 "향후 신조선 수요는 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예상되지만 공급과잉에 따른 조선불황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신설조선소 건설 붐, 선박용 블록 제작업체들의 신조선 건조 참여, 중국의 대규모 신규조선소 건설 등은 공급과잉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저가 수주 등 조선업체간 출혈 경쟁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 따라서 현재의 조선업 호항으로 인한 전망치 상향 조정은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 있으며, 세계 시황의 급반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그러나 단기적으로 세계 신조선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맥락에서 조선인력개발센터 김영훈 소장은 인력부족이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인력확보 방안 없이 신생 조선소들이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조선업계의 인력수급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중공업 기술교육원 훈련생의 60%가 1년 이내에 이직하는가 하면, 대우조선해양은 월 8.5%의 이직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처럼 기존 조선소 인력에 대한 무리한 스카우트 등으로 고용시장 불안정, 인건비 상승 등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